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잘먹기

뇌졸중 증상 있을 때 절대 하면 안 되는 행동들: 생명을 위협하는 실수들

by 뚝딱알림e 2025. 7. 7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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들어가며

-뇌졸중(중풍)은 시간과의 싸움입니다.

-발생 후 단 몇 분 안에 적절한 조치를 하느냐에 따라 생존과 후유증의 차이가 극명하게 나뉘는 질환이죠.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뇌졸중 증상이 있을 때 잘못된 민간요법이나 비상식적인 행동으로 상황을 악화시키는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.

-이 글에서는 뇌졸중 증상이 의심될 때 절대 해서는 안 되는 행동들을 중심으로, 그 이유와 바람직한 대처 방법까지 상세히 정리했습니다.


🧠 뇌졸중이란?

-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뇌로 가는 혈류가 차단되어 뇌세포가 손상되거나 죽는 질환입니다.

-일반적으로는 '중풍'이라고 불리며, 갑자기 말이 어눌해지거나 얼굴, 팔, 다리의 마비, 또는 심한 두통과 어지럼증 등으로 시작됩니다.


📋 뇌졸중 발생 시 절대 하면 안 되는 행동들

1️⃣ “조금 쉬면 괜찮겠지” 하며 증상 방치

  • 가장 흔한 실수 중 하나입니다.
  • 일시적인 어지럼증, 마비, 언어장애가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경우가 많은데, 이는 **'일과성 허혈 발작(TIA)'**일 가능성이 있습니다.
  • TIA는 뇌졸중의 사전 경고 신호로, 증상이 사라졌다고 안심하면 안 됩니다.
  • 방치할 경우 3개월 내 30% 이상이 실제 뇌졸중으로 이어집니다.

✅ 대처법: 무조건 119 신고 또는 신속하게 뇌혈관 전문 병원 내원


2️⃣ 스스로 운전하거나 이동

  • 손발 마비, 시야 장애, 어지럼증 등이 있는 상태에서 차량을 운전하거나 택시, 버스를 타고 병원에 가려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.
  • 의식 소실 또는 전신 마비로 인해 교통사고 가능성 증가
  • 운전 중 뇌졸중이 본격화되면 본인뿐 아니라 다른 사람까지 위험에 빠뜨릴 수 있습니다.

✅ 대처법: 119 구조 요청으로 뇌졸중 전문 병원 이송


3️⃣ 환자에게 음식이나 물, 약 먹이기

  • 증상이 있을 때 많은 가족들이 물, 주스, 약, 꿀 등을 억지로 먹이려고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.
  • 그러나 뇌졸중 환자는 삼킴 기능에 이상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 음식이나 약을 먹이면 질식할 수 있습니다.
  • 심지어 물 한 모금도 기도로 넘어가 폐렴을 유발할 수 있음

✅ 대처법: 절대 아무것도 먹이거나 먹지 말 것


4️⃣ 침을 놓거나, 안마하거나, 민간요법 시도

  • “중풍에는 침!”이라며 주변에서 침을 놓는 경우가 아직도 많습니다.
  • 하지만 이 시도는 뇌졸중의 원인을 진단하거나 치료할 수 없으며,
    오히려 치료 타이밍을 놓치고 감염 위험만 높입니다.
  • 마찬가지로 목을 주무르거나 마비된 팔, 다리를 주무르는 행위도 금지

✅ 대처법: 민간요법 NO! 병원으로 즉시 이송


5️⃣ 마비된 부위를 억지로 움직이거나 주무르기

  • 마비 증상이 있으면 당황한 가족들이 근육을 풀어야 한다며 주무르거나 비비는 경우가 많습니다.
  • 하지만 이는 뇌 손상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무리한 자극을 주는 것으로, 회복에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.

✅ 대처법: 편안하게 눕히고, 마비 부위는 자연스럽게 두기


6️⃣ 심호흡시키기, 의식 되돌리려 흔들기

  • 뇌졸중은 심정지나 단순 실신과는 전혀 다른 응급상황입니다.
  • 무의식 상태의 환자에게 손을 때리거나 큰 소리로 외치며 의식을 되돌리려는 행위는 실효성이 없습니다.
  • 오히려 환자의 심신에 더 큰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.

✅ 대처법: 조용히 이름을 불러 의식 확인, 반응 없으면 호흡 확인 후 119 요청


7️⃣ 뇌졸중 증상이 있음에도 혈압약 또는 기존 약만 먹고 기다림

  • 고혈압, 당뇨 등 만성질환이 있는 경우,
    “내가 혈압이 높아서 그래” 하며 혈압약을 먹고 기다리는 경우가 흔합니다.
  • 하지만 뇌졸중은 단순한 혈압 문제가 아닙니다.
  • 약으로 증상이 가라앉더라도 이미 뇌세포 손상이 진행 중일 수 있음

✅ 대처법: 약 복용 중이더라도 즉시 응급 이송


8️⃣ 시간을 허비하는 가족 회의

  • “병원 갈까? 좀 더 지켜볼까?” 같은 가족 간의 의논으로 골든타임을 놓침
  • 뇌졸중 치료는 3시간 내 혈전 용해제를 투여하는 것이 매우 중요
  • 골든타임을 놓치면 반신마비, 언어장애, 치매 등 평생 후유증

✅ 대처법: 증상 인지 즉시 한 명이 119 신고 후 나머지는 환자 상태 관찰


뇌졸중 ‘골든타임’이 중요한 이유

-시간대응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-가능성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-후유증

 

발생 후 1시간 이내 가장 이상적, 회복률 ↑↑ 최소화
3시간 이내 혈전용해제 투여 가능 부분 회복
6시간 이후 생명 위험 커짐 후유증 고정될 가능성 ↑
 

🆘 뇌졸중 증상 발생 시 올바른 대처법 요약

-단계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-행동

 

1단계 FAST 검사법 활용 (Face, Arm, Speech, Time)
2단계 즉시 119 신고
3단계 환자 머리 올린 자세로 눕히기, 고개는 옆으로
4단계 음식, 약, 물 절대 금지
5단계 시간, 증상, 복용 중인 약 기록
6단계 병원 도착 전까지 의식 확인 및 상태 모니터링
 

👩‍⚕️ 전문가의 조언

"뇌졸중은 조기 대응이 생명을 좌우합니다. 환자에게 잘못된 조치를 하면 생존률이 떨어지고, 회복도 늦어집니다. 주변인들의 행동 하나하나가 치료 결과를 바꿉니다."
— 신경과 전문의 이지현 교수


🧘 뇌졸중 예방을 위한 실천 수칙

  • 고혈압, 당뇨, 고지혈증 적극 치료
  • 금연, 절주, 저염식 식단 실천
  • 주 3회 이상 유산소 운동
  • 스트레스 관리, 충분한 수면
  • 연 1회 뇌혈관 건강검진

 


 

단 1분의 잘못된 판단이 평생을 바꾼다!!

뇌졸중은 빠르게 대처하면 충분히 생명을 지키고 회복할 수 있는 질병입니다.

하지만 잘못된 행동이나 민간요법 시도는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고,

평생의 후유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.

‘괜찮겠지’라는 안일한 생각 대신, ‘지금 바로 119’라는 실천이 필요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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